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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췌장암이 보내는 몸의 신호







췌장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침묵의 암'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행됨에 따라 몸은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신호들을 알고 있다면 조기 발견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소화 관련 신호

1.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췌장암 환자의 약 80%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식욕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췌장이 소화 효소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해 영양소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소화 문제
췌장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효소를 생산하는 기관입니다.
암이 발생하면 이러한 기능이 저하되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방변(지방이 많은 대변): 기름기가 있고 냄새가
강하며 물에 뜨는 특징이 있습니다
- 설사 또는 변비의 갑작스러운 변화
- 메스꺼움과 구토
- 복부 팽만감


3. 식후 불편감
식사 후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 후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 관련 신호

1. 등과 복부의 통증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상복부와 등으로 퍼지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 식사 후 악화되는 경향
- 앉거나 구부릴 때 완화
- 밤에 더 심해질 수 있음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강해짐


2. 복부 덩어리
진행된 췌장암에서는 복부에서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황달 관련 신호

1. 황달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으로,
췌장 두부(머리 부분)의 암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췌장암이 담관을 막아 담즙이 체내에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황달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 가려움증
- 어두운 색의 소변
- 밝은 색 또는 회색 대변
- 피부 발진




당뇨병 관련 신호

1. 갑작스러운 당뇨병 발병
췌장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췌장암은 인슐린 생산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 50세 이상에서 갑자기 당뇨병이 발병
- 당뇨병 가족력이 없는데 발병
- 기존 당뇨병이 갑자기 조절되지 않게 변함

당뇨병 증상
- 심한 갈증
- 빈뇨
- 극도의 피로감
- 흐린 시력




혈전 관련 신호

1. 혈전증
췌장암은 혈액 응고 인자를 증가시켜 혈전 형성 위험을
높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리의 통증, 붓기, 발적(심부정맥혈전증)
-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폐색전증)
- 설명할 수 없는 혈전 형성



기타 신호

1. 지속적인 피로감
췌장암 환자들은 종종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개선되지 않는 만성적인
피로는 암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우울증과 불안
췌장암 환자들은 종종 진단 전에도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경험한다고 보고됩니다. 이는 암이 방출하는 물질이 뇌의
화학적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구강 건조 및 금속성 맛
일부 환자들은 입안이 건조해지거나 입안에 금속성
맛이 느껴진다고 보고합니다.


4. 맛 변화
음식 맛이 달라졌거나 식욕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위험군이 특히 주의해야 할 신호

다음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위의 증상들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50세 이상
-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만성 췌장염 환자
- 흡연자
- 당뇨병 환자
- 비만
- BRCA1, BRCA2 유전자 변이 보유자






주의할 점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은 췌장암 외에도 다른
건강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거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증상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진단과 치료의 기회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의학적 조언이 필요하시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 정보는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