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 생성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만성 대사질환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의 주요 유형
1. 제1형 당뇨병 : 자가면역 반응으로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생성이 중단되는 질환
2. 제2형 당뇨병 :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는 가장 흔한 형태
3. 임신성 당뇨병 : 임신 중에 발생하는 고혈당 상태
초기 증상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종종 서서히 나타나며,
특히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여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주요 초기 증상
- 비정상적인 갈증 증가와 구갈
- 잦은 소변(특히 야간에)
-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 피로감과 무기력
- 흐린 시력
- 상처 치유 지연
- 피부 감염이 잦아짐
- 손발 저림이나 통증(신경병증)
위험 요인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위험 요인
- 과체중 또는 비만
- 신체 활동 부족
- 가족력(유전적 요인)
- 나이(45세 이상)
-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 이전 임신성 당뇨병 이력
- 다낭성 난소 증후군
합병증
관리되지 않은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심장마비, 뇌졸중)
- 신장 질환(신부전)
- 신경 손상(신경병증)
- 망막병증과 시력 문제
- 족부 손상과 궤양
- 치주 질환
당뇨병 예방법
제2형 당뇨병은 생활방식 개선을 통해 예방하거나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 과일, 채소,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
- 가공식품, 단순당, 포화지방 섭취 제한
- 적절한 식사량 유지
2. 규칙적인 운동
- 주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
- 근력 운동 병행
3. 건강한 체중 관리
- BMI 정상 범위(18.5-24.9) 유지
- 과체중인 경우 체중의 5-10% 감량만으로도
당뇨병 위험 감소
4. 금연
- 흡연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킴
5. 적정 음주
- 과도한 음주 제한
(남성: 하루 2잔 이하, 여성: 하루 1잔 이하)
6. 정기적인 건강검진
-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40세 이상부터
정기적인 혈당 검사 권장
- 당화혈색소(HbA1c) 검사로 장기적 혈당 관리
상태 확인
7. 스트레스 관리
- 만성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음
- 명상, 요가, 적절한 휴식 취하기

진단 및 관리
당뇨병 의심 시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공복 혈당 검사 : 8시간 금식 후 혈당이 126mg/dL 이상
- 경구당부하검사 : 포도당 섭취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HbA1c) : 6.5% 이상
진단 후에는 의사의 지도 하에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 혈당 수치의 정기적 모니터링
- 식이요법과 운동 계획 수립
- 필요 시 약물 치료(경구용 혈당강하제, 인슐린 등)
-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정기 검진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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